
가부키 歌舞伎
약 400여년의 역사를 가진 가부키는 남자들로만 구성된 전통극으로 여장을 하고 연기하는 남자들의 심도깊은 연기와 신비로운 분위기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노'와 '교겐' 등이 일본 귀족과 무사계급이 누리던 전통극이었다면 가부키는 알기쉬운 소재로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었던 대중문화입니다.
가부키를 처음 접하는 외국인 관람객을 위해 1막만 볼 수 있는 히토마쿠미(一幕見)는 1,000엔으로 관람가능합니다.
가부키자(歌舞伎座)
교겐 狂言
1868년 메이지 유신때까지 귀족사회의 절대적인 지원을 받아 융성했던 전통 희극입니다. 탈을 사용하여 극을 구성하는 노(能)에 비해 사실적으로 구성한 대화극으로 대사와 몸짓이 표현의 주가되는 희극예술이다.
옛날 이야기나 설화를 소재로 다양한 이야기극이 만들어집니다.
노, 교겐 공연안내
분라쿠 文樂
일본을 대표하는 전통무대예술로 가부키, 노와 함게 일본 3대극으로 불리웁니다. 성인용 인형극인 분라쿠는 11세기경
일본 전국을 떠돌아다니며 무대 뒤에서 인형을 움직여가며 인형극을 펼쳤던 것이 새로운 형태의 인형극으로 탄생되었습니다.
사람의 절반정도 크리로 재현된 인형은 정교하고 화려한 의상에 눈, 코, 입 등 미묘한 표정변화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져 실감나는
인형극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국립 분라쿠극장
스모 相撲
일본 전통의 무도이자 격투기스포츠인 스모는 1800년대 국기관의 건립으로 일반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잡았습니다.
높이 34~60cm에 직경 4.55m의 모래판인 도효土俵에서 씨름꾼인 리키시力士들이 밀어내며 힘을 겨루는 경기로 4분의 짧은 시간안에 승부가 나지만
형식과 예의를 중요시하는 스포츠입니다. 1년 중 1, 3, 5, 7, 9, 11월 총 6회의 본경기인 혼바쇼本場所가 도쿄 고쿠키칸은 물론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지에서 열립니다.
스모박물관
스모경기장 국기관
마츠리 祭り
일년내내 전국각지에서 수많은 마츠리(축제)가 펼쳐지는 일본은 마츠리의 나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각 지방별 특징을 살린 마츠리는 대체적으로 신사 등에 모신 신을 위로하는 제사형식이나 단합을 위한 마을 축제,
로 일본인 특유의 공동체의식을 배양하기 위한 행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본의 3대 마츠리로는 도쿄의 간다마츠리
교토의 기온마츠리, 오사카 텐진사이(天神祭)가 있으며 홋카이도의 유키마츠리, 다카야마 마츠리,
후쿠오카의 야마가사 마츠리, 도후쿠 산다이 마츠리, 도쿠시마 아와오도리 마츠리 등이 있습니다.
일본전국 마츠리 소개
하나미 花見
3월에서 4월까지 만개한 벚꽃나무 아래에서 펼치는 연회는 남녀노소 할것없이 모두 함께 즐기는 오랜 풍습입니다.
일제히 만개하여 일주일의 짧은 기간동안 즐길 수 있는 벚꽃의 특징때문에 봄을 만끽하는 대명사로 자리잡았습니다.
일본 전국에서 가족, 친구, 동료들과 함께 하나비를 즐기기 위해 새벽부터 자리를 잡고 음식과 술을 즐기는 진풍경이
펼쳐집니다. 하나미의 명소로는 도쿄 우에노공원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하나미 안내
다도 茶道
가마쿠라시대 승려들이 즐겨왔던 차(茶)가 일반에게 전해지면서 전파된 다도는 일본의 대표적인 문화 중 하나입니다.
옛날에는 장군이나 거상들이 정치저기 상업적 회담에서 편안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즐겼던 것으로 豊臣秀吉가 마음속 평정과
명상을 위해 즐기면서 더욱 널리 퍼지게 되었습니다. 차 주전자에 물을 넣어 화로위에 놓고 천천히 끓여 마즈사시로 불리우는
차 그릇에 담아 물을 식힌 후 차왕(찻잔)에 부어 음미하며 마십니다.
일본다도 소개